Published inRealignist’s LifeLog·Dec 17, 20222022년을 돌아보는 중터닝 포인트, 일하는 방식과 생활 습관에 대한 생각들 — 2022년은 나에게 굉장히 어려운 해 중 하나였다. 봄에는 피로가 쌓여서 알레르기 대행진을 겪었고, 퇴사 후 변변찮게 쉬는 법도 몰랐던 나는 번아웃과 스트레스가 쌓여 8년간 싸워온 우울증이 다시 심해져 또 다시 언제 나을지 모르는 악화의 길을 걸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과 새로운 치료제의 효과 등을 통해 …회고9 min read회고9 min read
Published inRealignist’s LifeLog·Sep 5, 20222022년 8월 회고새로운 시작, 그리고 한 걸음 더 — 내가 개인적인 GitHub Sponsors를 열고 목표했던건 매월 말에 내 회고와 후원 내역, 내가 후원할 계획 등을 공개하기로 했는데 이제야 8월의 회고를 해보는 것을 양해해주길 바란다. 9월의 첫째 주에는 내가 컨디션을 회복하기 위해 휴식을 취했었다. 다행히 지금은 주말동안 적절한 휴식을 취한 뒤에 컨디션을 …회고8 min read회고8 min read
Published inRealignist’s LifeLog·Sep 4, 2022LC3는 블루투스 오디오의 “은탄환”인가?LE Audio를 이해하기 — 완전 무선 이어폰을 포함해 무선 오디오 시장에서 블루투스는 빠질 수 없는 중요한 기술입니다. 하지만 블루투스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는 대역폭이 크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점, 전파 간섭이 생기기 쉽다는 약점, 블루투스가 소모하는 전력이 높은 단점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블루투스 표준을 만드는 Bluetoo …Le Audio8 min readLe Audio8 min read
Published inRealignist’s LifeLog·Aug 7, 2022젠하이저 IE 300 / 600 / 900 비교하기비슷하면서도 다른 매력적인 세 이어폰 속으로 — 들어가며 최근 쓰고 있는 포터블 플레이어에 문제가 있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 연결해서 쓸 수 있는 일체형 DAC / AMP를 사기로 마음 먹었다. 그러던 와중에 젠하이저 코리아에서 IE 600과 IE 900의 비교 청음을 진행한다는 소식을 알게 되어, IE 300을 가지고 있는 입장에서 비슷하지만 서로 다른 세 제품을 …Audiophile9 min readAudiophile9 min read
Published inRealignist’s LifeLog·Jul 21, 2022Zappa와 함께 Lambda에서 Playwright를 써보자!Docker와 serverless-chrome 바이너리를 활용해서 — 들어가며 최근에 다시 취업을 준비하면서 취업 전, 그간 만들지 못했던 개인 프로젝트를 많이 만들어보고 있다. 한 프로젝트의 서브프로젝트로 AWS Lambda를 이용해 그 안에서 Python으로 Playwright를 써야할 일이 있었다. Node.js 생태계에서는 레이어나 Docker 이미지(AWS Lambda는 Lamb …Lambda5 min readLambda5 min read
Published inRealignist’s LifeLog·Apr 1, 2022Sony NW-ZX507, 워크맨의 미래안타깝게도 안드로이드 워크맨은 경쟁력이 없습니다. — 들어가며 소니는 2019년 9월에 워크맨 40주년을 기념하여 NW-ZX507와 NW-A100 시리즈를 발표했습니다. 이 제품들은 워크맨 최초의 안드로이드 DAP 모델로, 각각 NW-ZX300 시리즈와 NW-A50 시리즈의 후속작입니다. 저는 뒤늦게나마 NW-ZX507을 쓰면서 이 제품이 워크맨의 미래를 보여줄지 느꼈던 …8 min read8 min read
Published inRealignist’s LifeLog·Nov 13, 2021TRECENTO 2021, “절제의 미학은 무엇인가?”레프릭오디오의 전신인 다이나믹모션에서 개발된 BED(Bulls-eye Driver)의 특허를 읽어보고 그 기술이 마음에 쏙 들었던 저는 어느 날, 초기 TRECENTO를 우연한 기회로 들어볼 계기가 생겼습니다. 그 이후 레프릭오디오와의 인연을 맺게…Audiophile9 min readAudiophile9 min read
Published inRealignist’s LifeLog·Jul 13, 20212021년 절반을 회고해보기2분기 회고를 중심으로 돌아보는 나의 상반기 — 2021년도 벌써 7월이다. 날씨가 후텁지근하며 밤에도 이런 공기는 쉽사리 가라앉지를 않는다. 여름은 공황장애 환자로서도, 만성 편두통 환자로서도 썩 달갑지 않은 계절이다. 하지만 이번 위기 또한 이겨낼 수 있으리라 믿고 오늘은 올해 절반을 어떻게 보냈는지 적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친구들이 없었다면 버틸 수 없었을 난관 올해 초에는 몸이 안 좋 …회고5 min read회고5 min read
Published inRealignist’s LifeLog·Mar 3, 2021These days I learned, 2021. 03 (1)These days? Not today?? 다시 일을 하면서 최근에 배운 것들, 적용한 것들, 생각한 것들을 모아서 정리하고 공개할 필요를 느꼈다. 하지만 매일매일 배운 것을 정리하기엔 배움이 부족할 수도 있고, 글로 적기에 부족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적당히 내 안에 있는 Queue에 쌓아두고 있다가 적당히 차면 비정기적으로 글로 적으려고 한다. …Development5 min readDevelopment5 min read
Published inRealignist’s LifeLog·Jul 18, 2020행복불감증에 대한 고찰절박함이 곧 삶의 이유가 되어버린 사람들의 이야기 — 나는 이 글에서 ‘행복불감증’이라는 내가 이름을 붙인 한 현상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절박함을 원동력으로 살아가다가 어느새 삶의 이유에 절박함만이 남아서, 손으로 모래를 스쳐가듯 우리가 삶 속에서 응당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그런 사람의 이야기를 여기에 적어보고 싶었다. 그리고 이 …에세이9 min read에세이9 min read